부동산 / / 2022. 12. 17. 15:13

경매 공매, 토지 지분에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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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경매를 한다고 하면 주거용 물건을 많이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토지 물건을 시도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토지 지분 물건에 입찰해본 사람은 더욱 적을 것입니다. 오늘은 경매, 공매에 있어서 토지 지분에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 총 4가지에 대해 학습하였습니다. 그것을 여러분께 안내하겠습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논과 밭 사진

 

토지 지분에 관심 가져야 하는 첫 번째 이유

 

  • 소액으로 가능하다는 점

토지 지분 물건에 관심 가져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소액으로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소액이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제 기준으로 생각해보자면 부동산 거래를 하는 데 있어서 천만 원 단위가 아니라 몇십만 원 또는 몇백만 원에 토지 지분을 소유할 수 있다면 소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백만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낙찰받은 사례가 있고 유료사이트에서 찾아보면 지금도 토지 지분과 관련된 물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도 처음에 토지 입찰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거는 엄청나게 큰돈이 들어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무시무시한 어감으로 다가와서 과연 내가 접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면서 토지 지분과 관련된 물건이 있구나 처음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소액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토지 지분을 낙찰받았을 때 단기 매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몇 년이 걸리는 게 아니라 몇 달 안에 또는 빠르면 며칠 안에도 수익을 낸 사례가 있었습니다.

 

* 물론 토지 지분이라고 무조건 아무 물건이나 접근하면 안 되겠습니다.아는 만큼 보인다고 어떤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 공부가 필요한 것입니다. 고정관념을 떨쳐버리고 물건 고르는 법을 공부해서 잘 준비하고 있다가 기회가 왔을 때 꼭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이유

 

  • 경쟁률이 적다

두 번째 이유는 토지 지분 물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입찰할 때 경쟁률이 적다는 것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비슷비슷하다고 많이 느끼게 됩니다. 내가 어렵게 느끼면 다른 사람들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토지 지분 물건에 대해 선입견이 있거나 고정관념이 있다면 다른 많은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1%의 부자들 사이에 들어가고 싶다면 나머지 99%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행동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어렵게 느끼고 도전하기를 꺼린다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이고, 그 말은 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시작한다면 결코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경쟁이 적은 곳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입찰 경험은 없지만 입찰할 때 얼마의 금액을 적어야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해당 물건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이고, 단 몇 천 원 또는 몇 백 원으로도 낙찰의 희비가 갈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쟁률이 적다는 것이 경매나 공매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소액으로 경험 삼아서 토지 지분 입찰을 직접 실행해볼 생각입니다. 공부만 한다고 저절로 낙찰되는 것은 아니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배웠으면 실행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도 적절한 물건을 계속 찾아보고 있습니다.

 

경매와 공매는 처음에는 두렵지만 입찰, 낙찰, 매도 이 사이클을 한 바퀴만 직접 경험해보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매는 법원에 직접 가야 하지만 공매는 노트북과 인증서만 있으면 전자 입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틈나는 대로 물건을 찾아보고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이유

 

  • 땅값은 결과적으로 계속 상승했다

세 번째 이유는 지금까지 땅값은 결과적으로 계속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 어른들이 땅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땅값이 올라갔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봤어도 떨어졌다는 소리는 거의 못 들어 본 것 같습니다.

 

경매와 공매의 가장 큰 특징은 부동산 물건을 싸게 산다는 것입니다. 혹여 땅값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처음부터 싸게 샀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결과적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 땅이나 무조건 오른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땅값은 지역 호재와도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으며 입지가 좋을수록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런 입지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비록 허허벌판이라 할지라도 여러 가지 호재가 적용된 후 펼쳐질 미래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호재가 없더라도 이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물건이 있는 곳에 직접 가서 주변을 살펴보는 일을 합니다. 그것을 임장이라고 하는데 많이 들어보셨을 용어입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근처 부동산 소장님과 이야기도 하면서 정보도 얻고, 임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계속하다 보면 자신만의 효율적인 임장 루틴도 생길 것 같습니다.

 

 

네 번째 이유

 

  • 세입자가 없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이유는 세입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거용 임대 물건에는 세입자가 있어서 여러 가지 곤란한 상황도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입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건물이 신축이라면 큰 걱정이 없겠지만 경매로 산 주거용 물건은 노후된 물건이 많은 편입니다.

 

시시 때때로 세입자에게 연락이 올 수 있고 어디가 망가졌다든지 뭐를 교체해달라든지 등등 아무래도 신경 쓸 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스크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쳐질 될 때까지 연락이 계속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땅을 갖고 있으면 세입자로 인해 그런 일에 시달리거나 스트레스받을 일이 없습니다. 땅은 그냥 땅입니다.

 

그 위에 누가 살고 있거나 이 땅을 누가 가져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비 온다고 물 샌다고 늦은 밤 연락 올 일이 없고,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는다고 한겨울에 연락 올 일이 없습니다.

 

날씨가 어떻든지 간에 아무 상관없고 맘 편하게 그냥 갖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심지어 불이 나도 땅은 그냥 그대로 그 자리에 있습니다. 없어질까 봐 누구한테 연락 올까 봐 전전긍긍할 일이 없습니다.

 

공부하면서 이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 새삼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지와 토지 지분에 대해 새로운 시야로 바라보게 되었고, 기존에 참 많은 편견을 갖고 있었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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